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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물질 생산시설 가동중단이 최선의 다음 단계"

박현경 기자 입력 10.19.2018 04:48 AM 조회 2,803
리처드 존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비확산 담당 국장이 북한의 1단계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먼저 북한에 있는 핵물질 생산 시설의 가동을 중단시키는 것이 최선의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다.
존슨 전 국장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이나 제재 완화가 비핵화에 대한 상응 조치가 될 수 있지만, 첫 단계에선 매우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까지 다소 제한된 진전이 있었다고 본다며 핵 물질 생산을 중단하기 전까지는 비핵화에 많은 진전이 있다고 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NSC 비확산 담당 국장을 지낸 존슨 전 국장은 과거 6자회담 미국 대표단에 참여한 비확산 전문가로, 지난 5월까지 국무부의 이란 핵 합의 이행 담당 부조정관 대행을 지내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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