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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밀워키에 5 - 2 승 .. 월드시리즈까지 1승 남아!

이황 기자 입력 10.17.2018 05:42 PM 수정 10.17.2018 05:45 PM 조회 4,866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LA 다저스는 오늘(17일) 저녁 6시 9분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5 – 2 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LA 다저스는 오는 19일 류현진 등판 경기인 6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LA 다저스는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웠고 이에 맞서는 밀워키 브루어스는 웨이드 마일리를 선발 등판 시켰다.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동안 1실점 9삼진을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밀워키의 선발 마일리는 1회초 5구만에 강판됐고 브랜든 우드러프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는 보기 힘든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선취점은 밀워키의 몫이었다.

3회 초 밀워키는 올란도 아르시아의 좌전 안타와 브렌든 우드러프의 볼넷을 묶어 원 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케인의 중전 2루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LA 다저스의 위기는 계속됐다. 밀워키 공격 원아웃 주자 2,3루 상황에서 커쇼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라이언 브론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주자 만루 대량 실점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커쇼는 다음 타자 헤수스 아귈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부터 다저스는 반격에 나선다.

5회말 크리스 테일러는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고 밀워키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가 들어선 상황에서 테일러가 도루로 3루를 훔졌다.

키케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원 아웃 주자 3루 상황에서 오스틴 반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다저스는 동점을 만들어냈다. LA 다저스의 공격은 6회말에도 이어졌다.

저스틴 터너가 중전 안타로 진루한데 이어 원 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가 사구로 출루했다.

원 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맥스 먼치의 깔끔한 좌전 안타로 2루에 있던 터너가 홈인, 마차도가 2루까지 진루했다.

밀워키는 또 다시 투수 교체에 나섰지만 투 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에르난데스 대신 대타로 올라온 푸이그가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한 점 더 도망갔다.

다저스는 7회 에도 원 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코디 벨린저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 1,3루를 만들어 낸 뒤 저스틴 터너가 중전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계속되는 공격에서 밀워키는 투수 교체를 감행했지만 작 피더슨의 대타로 올라온 브라이언 도저가 3루수 땅볼 아웃 되는 사이 3루에 있던 벨린저가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5 – 1이 된다.

8회 커쇼가 또 다시 올라올 듯 했지만  페트로 바에즈와 교체됐다.  

이후 바에즈와 케일럽 퍼거슨은 밀워키의 타선을 봉쇄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밀워키는 9회 초 추격을 시작했다

퍼거슨에 이어 마운드에 선 라이언 매드슨은 투 아웃을 잡아냈지만 아귈라와 페레즈의 대타, 그랜더슨에게 각각 2루타를 내주며 1점을 허용했다.

아웃 카운트 하나가 남은 상황에서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젠슨이 마운드에 올랐고 젠슨은 밀워키의 마지막 타자 무스타커스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5 – 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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