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간선거가 3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CA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개빈 뉴섬 현 부지사가 공화당 존 콕스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USC와 LA타임스가 공동으로 실시해 오늘 새로 발표한 여론 조사결과 응답자 54%는 개빈 뉴섬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존 콕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1%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아직까지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주도한 USC 정치 관련 센터의 로버트 슈럼 디렉터는 수치상으로 존 콕스 후보가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승리하기는 상당히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반감을 갖는 CA주 민주당 유권자들로 인해 게빈 뉴섬 후보의 지지율이 뛴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하는 많은 CA주 유권자들은 11월 선거에서 반드시 한표를 행사할 것으로 보여 뉴섬 후보에 더 큰 이득일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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