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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타선침묵으로 챔피언십 3차전 밀워키에 내줘

이황 기자 입력 10.15.2018 08:44 PM 조회 3,803
LA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3차전을 내줬다
LA 다저스는 오늘(15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0 - 4로 패했다.
다저스는 타선이 5안타 3볼넷을 얻어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4자책)했다.

다저스는 1회초 원 아웃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원아웃 주자1루서 라이언 브론에게 2루타를 허용해 선취득점을 내줬다.

LA다저스는 계속된 원아웃 주자 2루서 트레비스 쇼 - 헤수스 아귈라를 연달아 삼진 처리하며 추가실점은 막을 수 있었다. 

다저스는 이후 뷸러가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뷸러는 3회초에 로렌조 케인과 옐리치, 브론을 삼자범퇴 처리하는 등 2회초부터 4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응답이 없었다

다저스는 2회 말 원아웃 주자 2,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4회말에는 노아웃 주자 1루서 코디 벨린저가 병살타에 그쳐 흐름이 끊겼다.

5회말 역시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이 2루타를 터뜨렸지만 후속타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다저스는 6회초 투아웃 상황서 쇼에게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3루타를 내줘 투아웃 3루에 몰렸고, 아귈라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폭투까지 나와 2번째 실점을 범했다.

다저스의 위기는 7회초에도 이어졌다.

원아웃 상황서 에릭 크라츠에게 2루타를 허용해 원아웃2루 위기를 맞은 다저스는 뷸러가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맞았고, 격차는 4점까지 벌어졌다. 

다저스는 이후 분위기를 전환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0-4 스코어가 계속된 9회말 저스틴 터너와 매니 마차도가 연속 안타를 때려 만든 노아웃 주자 1, 2루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계속된 2사 만루서 대타 브라이언 도저도 루킹 삼진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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