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한인 남성이 참변을 당했던 북가주 스카이다이빙 센터에서 또 추락사가 발생했다.
연방항공국 FAA는 어제 오후 북가주 아캄포에 위치한 ‘로다이 패러슈트 센터’(Lodi Parachute center)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베테랑 여성 스카이다이버가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스카이다이버는 자신의 낙하선 장비를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FAA는 덧붙였다.
지난 1964년 문을 연 로다이 패러슈트 센터에서 지난 3년간 발생한 추락사는 이번이 5번째다.
또 1999년부터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1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8월 이 센터에서는 당시 25살 한인 강사, 권용현씨가 스카이다이빙 도중 역시 낙하선이 펴지지 않아 추락해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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