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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밀워키와 챔피언십 1차전 5 - 6 패

이황 기자 입력 10.12.2018 09:45 PM 수정 10.12.2018 09:46 PM 조회 4,887
LA 다저스가 밀워키에 패했다. 
LA 다저스는 오늘(12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5 - 6으로 패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매니 마차도가 지오 곤잘레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밀워키는 3회 분위기를 바꿨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브랜든 우드러프가 타자로 등장해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중월 동점을 때렸다.
이어 로렌조 케인의 안타와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에 상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패스트볼과 타격 방해까지 나오며 원 아웃 만루가 됐다.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에르난 페레즈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을 이뤄냈다. 

4회 추가점을 뽑았다.

매니 피냐의 볼넷과 올랜도 아르시아의 안타로 노아웃 주자  2, 3루 기회를 잡은 뒤 도밍고 산타나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결국 커쇼는 4회도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쓸쓸히 물러났다.

밀워키는 바뀐 투수 라이언 매드슨을 상대로 라이언 브론까지 적시타를 날리며 5 - 1까지 벌렸다.

6회까지 4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밀워키는 7회 헤수스 아길라의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는 8회 초 매니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와 맷 켐프의 1타점 적시타로 4 - 6까지 따라 붙었다. 9회 투 아웃 이후 크리스 테일러의 1타점 3루타로 5 - 6, 1점차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2차전에는 다저스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등판하며 이에 맞서 밀워키에서는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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