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유전자 계보 추적으로 신원 찾게 된다"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2/2018 04: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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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앞으로 백인들은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유전자 계보 추적을 통해

신원을 알아낼 수 있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전자 계보 웹사이트인 마이 헤리티지의 야니브 얼리치 박사 연구팀은

마이 헤리티지 등 2개 기관이 갖고 있는

약 250만명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연구한 결과

미국 내 백인의 경우 DNA 샘플을 통해

8촌 이내의 친척을 찾아낼 수 있는 사례가 60% 수준에 이르렀다고

과학 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서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대상 인구의 2%의 DNA 자료만 확보하면

대부분 사람들의 8촌 이내 친척 유전자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추산하면서,

이 같은 일이 2~3년 안에 현실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월 유전자 계보 사이트에 등록된

범인 친척의 유전자 정보 덕분에

연쇄 강간 살인범을 40여 년 만에 붙잡는 등

미국에서는 유전자 계보 정보를

범죄 수사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