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CIMB 클래식 첫날 선두와 3타 차 공동 6위

연합뉴스 | 입력 10/11/2018 13:06:35 | 수정 10/11/2018 13: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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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투어 시즌 첫 홀인원 '행운'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2·7천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단독 선두 브론슨 버군(미국)에게 3타 뒤진 안병훈은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8번 홀(파3)까지 4타를 줄이며 순조롭게 출발한 안병훈은 9, 10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가 나와 주춤했지만 이후 8개 홀에서 다시 4타를 줄이면서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오스틴 쿡(미국)이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스콧 피어시(미국) 등 세 명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안병훈과 함께 공동 6위인 토머스는 2015년과 2016년 이 대회 우승자로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김시우(23)는 버디 8개와 이글 1개,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 등 어수선한 스코어 카드를 써낸 끝에 5언더파 67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0위, 김민휘(26)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팻 페레스(미국)와 2018-2019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케빈 트웨이(미국)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5위를 달렸다.

 

 

대니 리[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8)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니 리는 145야드인 4번 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만들었다.

 

2012년 캐리어빌더 챌린지, 2015년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대니 리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그는 13번 홀(파4)까지 5언더파로 잘 나가다가 14번 홀(파4)에서 8타를 치는 바람에 타수를 잃었다.

 

이 대회를 PGA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상위권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박상현(35)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56위에 올랐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인 CIMB 클래식은 2017-2018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공동 주관하는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상위 10명, 스폰서 초청 선수 8명 등 78명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