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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018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10.11.2018 07:41 AM 조회 2,326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한국은 우리의 승인없이 대북제제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 일축했다. 국무부도 비핵화가 먼저 이뤄져야 제재해제가 뒤따를 것이라며 간접 반박했다.

2.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이 주권국가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5·24 조치 해제 검토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없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고, 당정도 이를 수습하기 위해 전면 해명에 나섰다.

3. 어제 폭락한 뉴욕 증시가 오늘도 하락세로 출발해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미국발 증시 급락에 따른 공포감으로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일제히 폭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하루 하락폭으로는 7년 만에 가장 큰 100포인트가 떨어졌고, 환율은 10원 넘게 급등해 1,144.4원으로 장을 마쳤다. 

4. 미 본토에 상륙한 역사상 3번째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이 플로리다, 조지아, 앨라배마 등 남부 3개 주를 초토화시키고 북상 중이다. 위력은 열대성 태풍으로 낮아졌지만 2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5. 이민의 마지막 단계인 영주권 신청서 수속기간이 대면 인터뷰의 실시로 이전보다 2~3배나 늦어진 후에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가족이민의 경우 수속기간이 최장 31개월로 늘어났다.

6. LA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올해 다른 카운티에서는 사망자가 잇따랐지만, LA카운티 내에서는 처음이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7. 최근 LA다운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일대에 벼룩으로 인한 발진 티푸스 감염사례가 급증하면서 LA카운티가 공공 보건국, 동물보호통제국, 위생국 등의 협력을 촉구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다.

8. 해군 국제 관함식이 제주 해군기지 앞바다에서 열렸다.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제주 국제관함식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해군기지 건설로 상처를 입은 강정마을 주민에게 치유를 약속했다.

9. 미국에서 간첩 활동을 하던 중국 정부의 스파이가 처음으로 미 사법당국의 손에 넘겨지자 중국 정부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두 나라간의 충돌이 무역전쟁에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10.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오늘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과정에서 로켓 발사체 엔진 고장으로 우주선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했던 러시아와 미국 우주인 2명은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11.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니키 헤일리 유엔 대사가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에 맞설 공화당 유력 주자로 꼽혔다. 응답자 중 47%가 트럼프가 아닌 다른 주자를, 그리고 이들 가운데 52%가 헤일리 대사를 대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12.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BA 시범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3-113으로 이겼다. 18분간 15득점한 르브론 제임스를 중심으로 어린 선수들이 속공을 펼치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13. 다저스와 브루워스의 챔피온쉽 시리즈 전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 류현진 등판 확률이 높은 3차전은 월요일 4:30분에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14.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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