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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회, 책무 다하라”…판문점선언 비준 촉구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0.10.2018 04:53 AM 조회 1,306
<앵커>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아직 상임위에 상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헌법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리포트>지난달 정부가 국회로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한달 째 상임위 상정의 문턱도 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의 새역사를 만드는 일에 국회도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또한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국회를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정부를 견제하는 잣대로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25만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라면서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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