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미북정상 회담장소 3~4곳 검토중’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09/2018 15:15:25 | 수정 10/09/2018 15: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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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제외, 마라라고 가능, 결국 미북 오가며 회담

비핵화 속도 놀랍다’ ‘제재해제하고 싶지만 무언가 얻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개최지로 싱가포르를 제외한 3∼4곳의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라라고 정상회담도 가능하며 종국적으론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간 빅딜이 기대되는 2차 정상회담이 구체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연내 사임'을 발표한 자리에서 현재 2차 미북정상회담의 구체적 계획을 짜고 있으며 싱가포르를 제외한 3~4곳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의 시기에 대해 “그리 멀지 않다”고 밝히고 정상회담 장소로는 첫 장소 였던 싱가포르가 환상적이었지만 아마도 다른 장소에서 하게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를 제외했다.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플로리다 휴양지 마라라고로 초청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아마도 그곳을 좋아할 것이다. 나 역시 좋아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현재 2차 정상회담 장소로 3∼4곳을 놓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결국에는 미국 땅에서, 그들의 땅에서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 한다"며 이른바 셔틀 정상외교 구상까지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진전속도가 더디다는 미 언론과 전문가들의 평가에 대해 "나는 속도가 놀랍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하고 “핵실험도, 로켓도 없다. 그리고 우리는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는 김위원장과 매우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전날 두사람이 방북 결과에 대해 길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대북제재해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제재들을 해제하고 싶다. 하지만 그러려면 우리는 무언가 를 얻어야 한다"며 제재 완화를 위한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들을 기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북한이 정말 성공한 나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엄청나게 경제적으로 성공할 것 으로 본다"면서 "다른 나라들과 다른 국민들, 사업가들과 은행들이 그곳에 가서 투자하길 원한다고 있으 며 김 위원장이 결단을 내리는 어느 시점엔 정말로 굉장한 극적인 장면을 풀어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