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북 2차정상회담, 빅딜 큰 그림 그렸다’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08/2018 0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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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폼페이오 5시간반 회동, 2차 정상회담 빠른시일내 개최합의

핵사찰단 파견 핵미사일 시설 폐기 감시, 종전선언 등과 맞교환 빅딜 근접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서 미국과 북한은 2차 정상회담을 가능한한 이른시일내 개최 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실무회담에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이 핵사찰단을 파견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 폐기를 모니터하기로 했으며 미국의 종전선언 과 제재 예외 확대 등에도 진전을 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7일 당일치기로 이뤄진 4차 방북을 통해 미북 2차 정상회담과 빅딜의 큰 그림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격 취소한지 40일만에 이뤄진 4차 방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시간 동안 회담하고 90분간 오찬회동을 갖는등 무려 5시간 30분동안 만나 비핵화와 평화체제, 새관계 구축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회담, 한걸음 진일보’라고 긍정 평가했다.

 

미국과 북한은 우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른시일내 워킹 그룹을 구성해 2차 미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 의제를 정하기로  하고 비핵화와 상응조치도 매듭짓기로 했다

 

 

11월 6일 중간선거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 2차 미북정상회담 장소에 대해 북한은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평양방문을 강력히 희망했으나 미국은 여전히 김정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을 선호하고 있고 종전선언에 합의할 경우 판문점이나 서울로 결정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미국이 핵사찰단을 파견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 폐기를 모니터 하기로 해서 비핵화 이행에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핵사찰단이 곧 방북하면 풍계리 핵시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의 영구폐기를 사실상 사찰하게 되며 나아가 영변 핵시설 폐기 등도 감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상응조치로 미국은 종전선언에 합의서명하고 제제완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북협력사업 등 에서 제제예외 조치를 소폭 확대해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대신에 Dead end(막다른 골목)로 몰고갈 핵목록 전부 제출과 시간소모하는 검증은 나중으로 미룰 것 으로 뉴욕 타임스는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미북간 빅딜의 큰그림에 곧 워킹그룹에서 세부적인 살을 부치고 11월중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단계별 주고받기 이행에 돌입한다는 빅딜안에 서명하고 거의 동시 행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