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특히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오늘(2일)지난 2015년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국자동차클럽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에 따르면오늘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어제보다 1.6센트가 뛴 갤런당 3달러 82센트다.
1.6센트 상승은지난 2015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지난 1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15일간 15.4센트가 올랐다.
1주일 전보다 11.5센트, 한 달 전보다 16.4센트그리고 1년 전보다 70.4센트가 각각 상승했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어제보다 무려 2센트가 급등하면서갤런당 3달러 78센트를 나타냈다.
이 역시 2015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14일 연속 상승했으며이 기간 17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과 한 달 전에 비해서는 각각 12.센트와 18.1센트그리고 1년 전보다는 70센트가 뛰었다.
남가주 자동차 클럽 매리 몽고메리 대변인은남가주 정유소 두 곳이 갑작스럽게 폐쇄되면서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미국의 이란산 원유 거래 제재와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 감소 등으로원유 공급에도 차질 우려가 생겨나면서 남가주 개솔린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가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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