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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트럼프 대통령 한미 FTA 공동 성명 발표

이황 기자 입력 09.24.2018 01:36 PM 수정 09.24.2018 02:27 PM 조회 2,608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4일) 오후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연 뒤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협정은 미국이 2021년 1월 1일 철폐할 예정이었던 화물자동차 즉 픽업트럭 관세를 20년 더 유지하기로 하고, 투자자 - 국가 분쟁해결제도 ISDS 의 중복제소를 방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한미 정상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의 긴밀한 동맹과 양 국민 간 굳건하고 상호 호혜적인 무역 및 경제관계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미 FTA를 개선하기 위해 개정과 수정을 이뤄 낸 양국 정부 간의 성공적인 협상 타결을 환영한다며 조속히 갱신된 협정을 발효시키기 위해 각자 필요한 추가 조치를 진행하도록 당국자에게 지시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한미 정상은 아울러 이 성과를 양국관계의 굳건함의 구체적 증거로서 환영한다는 문구도 공동성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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