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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북쪽 ‘Charlie Fire’ 맹위.. 1,200 에이커 전소

주형석 기자 입력 09.22.2018 06:18 PM 조회 5,019
LA 카운티 북쪽 Castaic 지역에서 오늘(9월22일)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오늘(9월22일) 오후 2시40분쯤 Charlie Canyon Road에서 불길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맑은 날씨속에 불길은 처음 시작된 곳에서 순식간에 산악지대 능선 정상으로 옮겨붙었고 소방관들이 신고를 받고 약 4분여만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대형산불로 번져 불길을 잡을 수 없었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산불 현장에 120여명 소방관들을 추가로 급파했고 소방헬기 3대와 물뿌리는 비행기 2대 등을 보내 Charlie Canyon Road에서 시작된 산불에 본격적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워낙에 불길이 거세 오후 5시를 기해 300 에이커가 전소됐고 약 1시간이 지난 지금은 불탄 면적이 1,200 에이커로 늘어났다.

오후 5시를 지나면서 ‘Charlie Fire’로 명명됐다.

Castaic 지역은 험준한 산악지대여서 한번 산불이 나면 불길을 잡기가 어려운 지형으로 이 때문에 불길이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알려진 것이 없고 워낙에 기세가 좋아 진화율은 0%인 상황이다.

Santa Clarita Valley 카운티 셰리프국은 인근에 ‘Paintball Park’가 있는데 안전관계로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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