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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상황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주형석 기자 입력 09.22.2018 07:59 AM 조회 2,81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정세에 대해 대단한 만족감을 공개적으로 나타냈다.

FOX News 등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9월21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딘 헬러 상원의원 지지 유세를 펼쳤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스베가스 지지 유세에서 최근 강한 경제 성장, 고용상황 개선 등과 더불어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본인의 주요 업적으로 나열했다.

자신의 성과 덕분에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치르지 않는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고 청중들은 환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할 때만 해도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전쟁이라도 할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군 유해가 돌아왔고, 더 이상 북한의 핵실험이 없다며 “우리 미국은 북한 문제를 잘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현장에서 진행한 FOX News 숀 해니티 앵커와의 인터뷰에서도 “남북한 일들이 정말로 잘 돼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에서 좋은 소식이 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도 좋은 소식이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이 일본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고 있다는 숀 해니티 FOX News 앵커의 말에 “Working out very nicely”라며 진짜로, 북한 일이 매우 잘 풀리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에서도 기자들 앞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면서 대단히 긍정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아주 좋은 뉴스”라고 말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침착하고, 자신 또한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는 언급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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