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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차 美北정상회담 곧 개최 희망”

주형석 기자 입력 09.22.2018 07:51 AM 조회 1,327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차 美北정상회담 조속한 개최를 희망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여건’이 충족돼야 조속한 2차 美北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FOX News, MSNBC 등과 잇따라 인터뷰를 하면서 현재 2차 美北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궁극적으로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고 언급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으로 확정된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협상을 지속하고 보다 진전을 이루기위해 머지않아 평양을 다시 방문할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제4차 방북을 재추진할 것임을 분명하게 확인시켰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세계를 위해 엄청나게 중요한 북한 핵문제 해결의 진전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너무 오래지 않아, “before too long”, 비교적 가까운 기간안에 美北 두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폼페이오 장관이 美北협상 재개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번에 美北정상회담 추진을 재확인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10월) 美北정상간 ‘2차 핵담판’ 현실화 등 비핵화 대화 국면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차 美北정상회담 성사를 위해서는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올바른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원칙을 언급해, 美北간 쟁점의 사전 조율 정도에 따라 2차 美北정상회담 개최 시기는 다소 유동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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