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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87일간 심각한 수준의 대기오염 이어졌다”

박현경 기자 입력 09.21.2018 07:41 AM 수정 09.21.2018 08:47 AM 조회 3,758
남가주 일대 거의 세 달에 가까운 기간 심각한 수준의 대기오염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남가주에서는  87일 연속으로 연방 기준치를 초과한 스모그 수치를 기록했다고 LA타임스가 오늘(2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가장 긴 기간, 이처럼 대기오염이 오래 지속된 것이다.

지난 6월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매일 LA와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기준치 70 ppb(parts per billion)를 초과했다.

남가주 일대 여름에 심각한 스모그가 몇 주 동안 지속되는 것이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환경운동가들과 건강 전문가들은 올 여름 스모그 수준이 환경보호를 위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징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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