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가운데 2명의 신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0일) 트위터를 통해 최근 확인된 유해가 인디애나 버넌 출신의 찰스 맥대니얼(당시 32세) 육군 상사와 노스캐롤라이나 내시카운티 출신의 윌리엄 존스(당시 19세) 육군 일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트윗 발표' 이후 국방부도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영웅이 집에 왔다"면서 "그들이 편히 잠들기를 바라고, 가족들의 고통도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