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10주만에 가장 강력한 폭등세를 가동시켰고 DJ는 8개월만에 드디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다시한번 상승한 가운데 매수심리는 3일째 자극된 상태에 머물렀다.
DJ와 S&P 500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상황에서 장은 개장내내 전혀 흔들림없이 폭등세를 지켰다.
그동안 뒤처졌던 DJ가 1월 26일 이후 거의 8개월만에 처음 그리고 S&P 500이 8월 29일 이후 3주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무역전쟁이나 갈등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나만 빼고 장이 오를 것을 조바심내는 심리는 panic buying으로 이어졌다.
어제 유일하게 떨어졌던 NASDAQ이 기술주들의 탄탄한 반등을 알리며 두달만에 가장 크게 폭등하고 오늘 강세가 반짝 상승으로 끝날 수 있다는 긴장감도 전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도 고조됐다.
한편 RHT은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다음분기 전망은 낮추고 올해 총 전망은 재확인하는데 그치며 11주 최저치를 찍고 6월 중순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25%나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올해들어서는 여전히 11% 넘게 오른 상태에 머물렀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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