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와 북가주를 잇는 캘리포니아 주 초고속 ‘탈환 열차’의 남가주 노선에 대한 당국의 제안이 이뤄졌다.
캘리포니아 주 철도 당국 발표에 따르면 버뱅크부터 팜데일 사이 초고속 열차가 운행될 노선은 선밸리와 샌퍼난도, 산타 클라리타 그리고 아구아 둘세를 지난다고 LA타임스가 어제(19일) 보도했다.
당국은 이 노선으로 정해야 철도 건설이 가장 쉽고, 지역을 적게 훼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38마일 구간의 노선은 14번 프리웨이를 가까이 두고 따라간다.
또 샌가브리엘 산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5개의 터널이 뚫린다.
이 밖에 여러 개의 교량도 설치된다.
캘리포니아 주 고속열차 철도 위원회가 이같은 제안을 승인할 경우 고속열차가 지나는 지역 커뮤니티와 환경에는 상당한 영향이 갈 전망이다.
가정과 비즈니스, 목장, 학교, 공항, 병원 그리고 앤젤레스 국립공원에까지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각 커뮤니티와 기관의 반대의 목소리에 직면할 가능성도 높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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