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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공적…LA한인사회 반응 엇갈려

박수정 기자 입력 09.19.2018 05:05 PM 수정 09.19.2018 06:13 PM 조회 3,780
[앵커멘트]

지난 3일동안 남북정상이 평양에서 회담을 마치고   ‘평양공동선언문’을 통해 비핵화 방안도 합의하는 등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LA한인사회도 남북 정상간의 만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북한이 다시 등돌릴 수 있는 변수도 생각해야한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나타냈습니다.

박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7일부터 3일간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큰 실적을 거두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남북 정상은 ‘평양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비핵화 방안 합의와  한반도의 평화를 약속해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습니다.

 LA한인사회도 이번 남북정상의 만남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인사회 내 주요 단체장들은 남북 정상간의 만남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습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 입니다.

<녹취_로라 전 LA한인회장>

서영석 LA민주평통 회장도 성공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이 마무리돼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_서영석 LA민주평통 회장>

차세대 한인들도 한반도 뿐만 아니라  미국과도 평화적인 협상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_차세대 한인1,2>

하지만 신중론도 있었습니다.

일부한인들은 여러차례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지만 무산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도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는 의견도 나타냈습니다.

<녹취_한인1,2,3>

이처럼 3차례에 걸쳐 남북관계가 큰 발전을 보인 가운데 미북 관계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LA한인사회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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