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초 쿠카몽가 지역에서 불법 마리화나 재배시설이 대거 적발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근 랜초 쿠카몽가 지역에서 마리화나 불법 재배 시설로 사용되던 주택 4채를 급습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랜초 쿠카몽가 지역 주택들에서   불법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경찰과 테스크 포스팀을 꾸려 급습한 것이다.

이 주택들의 내부에서는 4천 500여 그루에 달하는 마리화나가 재배되고 있었다.

또 조명 시스템은 물론 에어컨과 배기 송풍구, 공기 필터 등 마리화나 재배를 위한 첨단 시설들이 설치돼있었다.

이와 더불어 주택 4채 가운데 3채는 남가주 에디슨 사의 계량기를 조작해 수 천 달러에 달하는 전력을 불법으로 사용해왔다.  

테스크 포스팀은 마리화나는 물론 불법 설비들을 모두 압수하고 현장에서 뉴욕 출신의 올해 44살, 슈민 린을 체포했다.

또 이 불법 마리화나 재배와 관련한 용의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