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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전문의와 여자친구, 성폭행 혐의 기소..피해자 천 명?!

박현경 기자 입력 09.19.2018 07:22 AM 수정 09.19.2018 10:58 AM 조회 8,766
뉴포트비치 지역의 외과 전문의와 그의 여자친구가 다른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특히 피해 여성은 최대 천 명에 달할 수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어제(18일) 산타애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8살 그랜트 윌리엄 로비쇼와 31살 세리사 로라 릴리를 약물을 이용해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로비쇼와 릴리는 팀을 이뤄, 바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약물을 주입하거나 강압적으로 상당한 양의 술을 마시게 한 뒤 이들을 로비쇼의 아파트에 끌고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비쇼와 릴리에게는 성폭행 혐의 외에도   마취나 약물에 의한 구강성교 혐의, 성폭행을 하기 위한 폭행 혐의 그리고 약물 소지와 판매 혐의도 적용됐다.

이들은 특히 성폭행 피해자와의 성행위를 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용의자들의 휴대전화에 담긴 영상과 사진을 바탕으로 다른 여성 피해자가 최대 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단정한 용모와 잘 생기고 예쁘게 생긴 외모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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