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사브리나 세인트 피에르가 팜 데저트 지역 호텔에서 머무는 동안 베드 버그에 물린 뒤 두 달 넘게 일을 하지 못했다며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
피에르는 지난 2016년 ‘팜 데저트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Palm Dessert Embassy Suites by Hilton)에 입실했다.
피에르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팔에 이상한 자국을 발견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다음날 온 몸에 90군데 이상 베드 버그가 문 흉터들이 남았다고 말했다.
1994년 OJ 심슨 추격전을 전두지휘했던 산타애나 경찰국의 개리 브루스 전 서전트도 지난 6월 해당 호텔에서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있다.
이에대해 엠버시 스위트 측은 성명을 내고 방역회사를 불러 해당 객실들을 검사했지만, 베드 버그 등 해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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