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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미상봉으로 주변정세 안정…더 진전된 결과 예상"

박현경 기자 입력 09.18.2018 04:24 AM 조회 1,06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 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이로 인해 주변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더 진전된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평양 시내 노동당 본부 청사 2층 회담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역사적인 북미대화 상봉의 불씨를 문재인 대통령이 찾아줬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님을 세 차례 만났는데, '우리가 정말 가까워졌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큰 성과가 있었는데,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이라며 북남 관계, 북미 관계가 좋아졌다고 김정은 위원장은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기울인 노력에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는 남측에서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측에서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각각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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