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카운티에서 현금 만 달러가 든
지갑을 주웠음에도 주인을 찾아주려 경찰에 맡긴 청소년의 선행이 눈길을 끈다.
올해 16살의 라미 제니는 지난 12일 하교하던 도중 턴파이크와 케시드럴 옥스 교차로 인근에서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 안에는 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 뭉치가 들어있었다.
무려 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 뭉치였지만 제니는 욕심내지 않고 부모와 함께 셰리프국을 찾았다.
이후 셰리프국은 지난 14일 지갑의 주인을 찾아주었고 주인은 이 학생에게 감사의 표시로 100달러를 선물했다.
셰리프국과 지갑 주인은 이 학생의 선행이 근래 보기 드물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칭찬에도 라미는 다른 사람의 귀중한 물건을 주운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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