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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아놀드-마크 버넷, 에미상 사전 파티서 실랑이

박현경 기자 입력 09.17.2018 06:29 AM 조회 3,276
영화배우 탐 아놀드와 PD인 마크 버넷이   에미상 시상식에 앞서 열린 어젯밤 사전 파티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탐 아놀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마크 버넷이 대형 에미상 파티에서 자신의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크 버넷이 자신의 핑크 셔츠를 찢어뜨린 뒤 달아났으며 이번 일로 골드 체인도 잃어버렸다고 탐 아놀드는 적었다.

그러면서 LAPD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LAPD는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신고를 받지 않았다며 출동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마크 버넷의 부인인 여배우, 로마 다우니는 트위터에 멍든 손 사진을 올리고 탐 아놀드가 자선 행사에서 자신의 남편과 자신을 공격하려 했고 이로 인해 멍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로마 다우니는 또 당신의 TV쇼가 가치가 있냐고 물으며 제발 그만 좀 하라고 트윗을 날렸다.

로마 다우니가 말한 TV쇼는 내일부터 바이스랜드 채널에서 방영하는 ‘The Hunt For The Trump Tapes’다.

이에 탐 아놀드는 로마 다우니를 ‘싸이코’라 부르며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너의 미친 남편이 나를 공격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한 경찰에 신고하고 명예훼손으로 소송도 불사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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