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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독살 혐의 부인한 용의자들은 대역?!

박현경 기자 입력 09.14.2018 04:36 AM 조회 2,551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러시아 이중 스파이' 독살 시도 혐의를 공개적으로 부인한 러시아군 정보기관 소속 장교 2명이 대역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러시아 관상학자 올렉 보예보딘은 러시아 관영 RT 방송 인터뷰에 등장한 루슬란 보쉬로프와 알렌산드르 페트로프의 얼굴이 영국 당국이 용의자로 지목한 CCTV 영상 속 인물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보예보딘은 "영국 측 사진의 페트로프는 사각형 귓불을 갖고 있는데 인터뷰에 나온 페트로프의 귀는 둥근 형태다"며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보예보딘은 "보쉬로프도 영국 측 사진에서 보이는 코와 정수리의 모양이 러시아 TV 속 모습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영국 검찰은 지난 3월 영국 솔즈베리에서 발생한 러시아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 독살 시도 사건의 용의자로 두 러시아 장교를 기소하면서 공개 수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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