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큰 뉴스가 되고 있는 밥 우드워드의 신간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의 인기가 대단하다.
이 책은 출간 첫 날인 11일 미국에서만 75만 부가 팔렸다.
출판사는 벌써 9쇄를 인쇄한다고 밝혔다.
출판사 사이먼 앤 슈스터 회장 조너선 카프는 "밥 우드워드의 책 '공포'는 양장본, 전자책, 오디오 북까지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 중"이라면서 "일종의 문화적 현상"이라고 자찬했다.
대형 서점들도 이 책이 엄청난 속도로 팔리고 있으며, 정치를 다룬 책이 이렇게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주류 언론은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지만, 대중들은 우드워드 기자의 글을 신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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