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상시 채널 구축 - 판문점선 정상회담 실무협의

라디오코리아 | 입력 09/13/2018 16:50:45 | 수정 09/13/2018 16: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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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 문을 엽니다.

개성에 연락사무소가 문을 열면서 이제 남북이 365일 24시간,

상시 채널을 구축해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이와함께 오늘 판문점에서는 다음주 평양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남북 실무협의도 진행됩니다.

 

<리포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LA시간 오늘 저녁 6시 30분,

개성공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곧바로 가동됩니다.

 

남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소장을 맡습니다.

소장은 주 1회 열리는 남북간 정례회의와 필요한 협의 등을 진행하며

상시교섭대표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남측은 상주하지 않는 소장 대신 김창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사무처장으로

개성에 머뭅니다.

 

사무소는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 협의사무소로 사용됐던 4층 건물에 들어섭니다.

앞으로 남북은 한 건물을 사용하며 연락 교섭과 회담 협의, 교류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남측 인원 15명에서 20명 가량이 사무소에 상주해,

비상시에도 소통할 수 있는 남북 간 상시채널이 만들어진 겁니다.

 

이와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의도 오늘 진행됩니다.

 

비공개로 개최되는 오늘 협의에서는 회담 세부 일정과 남북 정상의 경호,

의전에 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정·재계 인사 등 정확한 방북단의 규모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