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북미 간 적극적인 상호 교류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이어 "미북 양측이 양국 지도자의 공동 인식을 잘 실천하고 대화와 협상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