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했던 지난 2016년 9월 당시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제거하기 위한 선제타격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밥 우드워드는 'Fear: Trump in the White House’ 책에서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2016년 9월9일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쟁을 피하고자 하는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북핵 위협이 정확한 군사 공격으로 제거될 수 있을지 검토해야 할 시간이 됐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기 말을 맞아 후임 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줄 준비를 하면서 오바마 대통령 스스로 북한 문제는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책 내용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처음부터 북한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저지시킬 수 있는 극비 작전인 '특별 접근 프로그램'들을 승인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