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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고용시장 5년전과 비교해 확연히 개선

이황 기자 입력 08.21.2018 04:08 PM 조회 1,314
[앵커멘트]

전국적인 경기 훈풍에 LA 카운티의 고용 시장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LA 카운티의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고용 시장 환경은 5년전과 비교해 확연히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카운티의 고용시장이 지난 5년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고용국 EDD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는 지난달(7월)말까지 12개월 동안 4만 8천 6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

이는 LA 카운티의 일자리가 86개월 동안 꾸준히 늘어난 것입니다.

LA 카운티 전체 일자리는 4백 45만개로 5년 전과 비교하면 21만개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서비스업과 생산 분야의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비스 업의 일자리는 395만개로 5년전 375만개보다 무려 20만개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 분야 역시 일자리가 지난 5년전 49만 3천77개보다 4천 323개 늘어난 49만 7천 400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러한 일자리 증가는 실업자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LA 카운티 내 전체 실업자 수는 26만 천 900명으로 5년 전보다 11만 천 348명 줄어들었습니다.

실업률은 지난달 소폭 상승해 5.1%를 기록했지만 7.5%나 기록한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2.6%나 하락했습니다.

이와 같은 통계는 경기 훈풍으로 ‘완전 고용’에 가까워진 캘리포니아 주 전반에 걸친 경기 호조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실업률은 4.4%를 오르내리는데다 일자리 역시 99개월째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진행중인 무역전쟁과 캘리포니아 주의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여파도 주시해야하겠지만 당분간은 이러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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