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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 후 세금 징수액 저조

박수정 기자 입력 08.16.2018 06:18 PM 수정 08.16.2018 08:56 PM 조회 2,877
캘리포니아 주 내 마리화나 판매로 거둬지는 세금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는 올 초부터 지난 6월까지 마리화나 판매에 따른 세금 징수액을   1억 8천 5백만 달러로 예측했다.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거둬드린 세금은 8천 2백만 달러로 추정치의 절반 이하에 그쳤다.

이는 제한적인 시장 환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캘리포니아주 농가 협회는 다수의 지역 정부가 여전히 마리화나 판매를 금지하고 있어 합법적인 거래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 마리화나 판매업소가 사라지지 않는한 합법적인 시장 활성화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주 규제 당국은 지난 14일, 마리화나 판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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