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국의 350여개 신문사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인식과 반 언론 기조에 반대하는 사설을 일제히 게재했다. 그러나 LA타임스는 지난 해 4월에 이미 같은 내용의 사설을 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동참하지 않았다.

2.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존 브레넌 전 CIA 국장에 대한 비밀취급인가를 취소했다. 브레넌 전 국장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와의 내통이 사실이어서 현재 절박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3. 11월 중간선거를 3개월 앞두고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11%포인트 앞서는 지지율이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다. 그러나 선거 후 다수 의석은 반대로 공화당이 차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8%포인트 앞섰다.

4. 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거친 무역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세계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 주민의회 개혁을 위한 공청회가 어제 한인타운에서 열렸다. 한인타운 거주 주민이 아니더라도 한인타운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선거 참여가 계속 인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6.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한인타운 버몬트에서 다저스타디움까지 3.6마일의 터널을 파고 관객을 실어나르는 고속 무공해 지하 열차, Dugout Loop 건설을 제안했다.

7. LAPD가 과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던 노숙자 수천여명을 구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찰 인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라는 설명이지만, 법의 형평성 논란이 일고있다.

8. O/C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22,986에이커를 태운 홀리 산불의 진화율이 78%로 올랐다. 강제 대피령도 속속 해제되고 있고, 하이웨이를 비롯한 도로들의 일부 구간도 통제가 해제됐다.

9.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만나 여당, 야당, 정부 상설협의체 가동에 합의했다. 하지만 각종 민생·경제법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해선 여야 간 확고한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10. 특히 문 대통령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국회 차원의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나, 지지 결의안 채택 합의는 자유한국당의 반대와 바른미래당의 유보적 입장 표명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11.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5.6%,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7.0%로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특히 80%를 넘던 진보층 지지율은 5.1%p 하락한 76.4%를 기록했다.

12. 그동안 위독설이 보도됐던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이 췌장암으로 76살을 일기로 오늘 디트로이트 자택에서 별세했다.

13.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49살의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내정됐다. 

14. 류현진이 6이닝 안타 셋, 볼넷 없이 6 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고의 기량을 보이며 재기에 성공했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얻진 못했다. 결국 다저스는 연장 12회 자이언츠에게 4:3으로 이겨 5연패 후 첫 승리를 거두었다.  

15.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