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반려동물 탑승 기준이 변경된다.
최근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항공사 등이 잇따라 반려 동물의 기내 탑승 규정을 변경한 가운데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도 오늘(15일) 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규정에 따르면 다음달(9월) 17일 부터 반려동물은 승객 한명 당 한 마리로 제한하고 반드시 이동 가방에 넣고 목 줄을 착용시켜야한다.
또 대표적인 반려동물로 분류되는 개, 고양이 외에도 미니어쳐 말까지 기내 탑승이 가능하게 됐다.
곤충 등 다른 동물은 탑승이 제한된다.
이어 탑승 가능한 미니어쳐 말의 크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미니어쳐 말이 비상출구나 복도를 막아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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