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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산불' 진화에 속도..진화율 52%

박현경 기자 입력 08.13.2018 07:02 AM 조회 3,237
오렌지카운티 ‘홀리 산불’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어제 기온이 다소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는 등 산불 진화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면서 산불 진화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소방국에 따르면 ‘홀리 산불’로 2만 2천 714에이커가 전소됐고 진화율은 52%를 보이고 있다.

‘홀리 산불’로 불탄 건물은 12채로 집계됐다.

대피령이 해제된 곳도 상당수에 달하지만 불길이 산타애나 마운틴과 레이크 엘시노어 15번 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한 은퇴 커뮤니티로 향하면서 천 3백여 가구에는 자발적 대피령이 새롭게 내려졌다.

천 5배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오늘로 8일째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불로 남가주 일대에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만큼 주민들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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