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일대 ‘산불 연기 주의보’.. “차량에 재가 쌓였어요”

라디오코리아 | 입력 08/10/2018 14:47:19 | 수정 08/10/2018 14: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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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렌지카운티 남동부 클리블랜드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확산하고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는 물론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까지

‘연기 주의보’(Smoke Advisory)가 발령됐습니다.

 

오렌지카운티의 하늘은 주황빛으로 변했고

차량에 재가 쌓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오렌지카운티 남동부 지역

클리블랜드 국유림의 홀리 짐 캐년에서 발생한 산불로

오렌지카운티는 물론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대

‘연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남가주대기관리국(SCAQMD)은 특히

오렌지카운티 산타애나와 리버사이드 페리스 시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부에나팍에 거주하는 한인 A씨는 출근을 하기위해

차량에 탔다가 앞유리에 가득한 재를 발견했습니다.

 

<한인 A_ “와이퍼를 켰어요.

그런데 먼지가 아니고 재 덩어리들이 앞유리에 많이 쌓여 있는거에요.

숨 쉬는것도 더 탁한 것 같아요.”>

 

한인 B씨(어바인)도 하늘이 주황빛으로 변했다면서 우려했습니다.

 

<한인 B_ “밖에 나갔을 때 하늘이 뿌옇고

노란색에 안개가 많이 낀 것처럼.. 보이는게 답답해요.”>

 

전문가들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재가 호흡기를 자극하고

미세먼지보다 커 폐에 침투했을 때 더 위험하다면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의 허가를 받은

‘N95’나 ‘P100’ 마스크 제품을 사용해야합니다.

 

산불 연기는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산화질소 등

여러가지 독성물질로 이뤄져있어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남가주대기관리국은 창문과 문을 봉쇄하고

에어컨이나 에어필터를 가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운전 중에는 에어컨을 켜고 내부공기순환 버튼을 누릅니다.

 

일부 학교들은 오는 13일까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지역별 대기질 실시간 정보는

웹사이트 AQMD.gov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