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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08.2018 05:28 PM 수정 08.08.2018 06:57 PM 조회 2,841
1.지난 2일 LA한인사회와 시정부가 노숙자 이머전시 쉘터 건립안을 놓고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허브웨슨 LA시의장은 월셔와 후버에 위치한 새 대안부지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이번 노숙자 쉘터 이슈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배우게됐다고 말했다.

2.LA카운티가 RV차량에서 거주하는 노숙자들을 일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숙자들이 거주하는 RV차량을 단속하기 보다 지정된 부지에 모아 거주지로 활용하고 보건과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어서 새로운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3.지난 2015년 알리소캐년 개스누출사고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주와 LA시정부가 남가주 개스컴패니와의 잠정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남가주 개스 컴패니로 부터 1억 천여 달러를 받아 인근 지역의 대기 상태 모니터링과 피해 주민들을 위한 클리닉 운영 등에 사용한다.

4.미국에 합법비자로 입국했다가 눌러앉은 오버스테이 불법체류 한국인은 2년 연속 7천명을 넘었다가 지난 한 해에는 6천400여명으로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은 지난해 70만 여명이고 그중에서 현재도 미국에 남은 외국인들은 60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5.올 회계연도의 마지막달인 다음달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1~3순위 승인일에 모두 컷오프 데이트가 설정되면서 2년내지 무려 6년이나 대폭 후퇴했지만 접수일은 모든 순위에서 계속 오픈됐다.

6.미국이 북한에 6~8개월 내 핵탄두의 60%~70% 폐기를 골자로 한 비핵화 시간표를 제안했지만 북한이 이를 수락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수치와 시점이 포함된 미국측의 요구가 보도된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7.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미국은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한 북한 조치를 압박하는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8.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팽팽하게 진행되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초강경 제재가 부활한 와중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이란 지도부의 회동을 둘러싸고 해석이 분분하다. 반미, 반서방 진영의 대표적 맹방의 만남이 이례적이지는 않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미국을 향한 외교 이벤트라는 분석이다.

9.오는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강력한 여풍이 예상된다. 연방 상.하원과 주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을 거쳐 공화.민주당의 최종 후보직을 꿰찬 여성의 수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미국은 지난 3월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이중스파이 독살 시도 사건에 대해 러시아의 소행으로 결론짓고 대러 신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11.오스카상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인기영화에 대한 새로운 수상 부문을 만들기로 했다.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영화를 시상하는 가칭 인기영화상은 2020년 시상식부터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12.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충돌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45.16포인트, 0.18% 하락한 25,58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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