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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가주, 어제보다 더 덥다! LA다운타운 96도

박현경 기자 입력 08.07.2018 06:27 AM 수정 08.07.2018 10:21 AM 조회 3,627
오늘로 남가주에는 폭염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욱 더울 전망이다.

국립기상대는 LA 다운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이 9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버뱅크는 103도, 패사디나 104도, 팜데일 108도 그리고 우드랜드 힐스 109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또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어바인과 애나하임 94도, 플러튼 97도 그리고 요바린다 98도 등의 낮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LA카운티에는 오늘 저녁 8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은 기온이 최대 10도 가량 떨어지지만 그래도 90도대와 100도대의 여전히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처럼 높은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남가주 일대에는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 위험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국립기상대는 오늘 이른 아침 샌 가브리엘에 시속 35~45마일의 강풍이 불고, 이어 바람의 기세는 시속 25마일로 조금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습도도 4~12%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LA카운티 앤젤레스 국립공원을 비롯해 벤추라 카운티 로스 파드레스 국립공원 그리고 산타 클라리타 밸리에는 오늘밤 9시까지 산불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요즘 같은 날씨에 일단 불이 나면 빠르게 번지는 만큼 조그만 불씨도 나지 않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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