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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 "기후변화는 가짜뉴스 아냐"

박현경 기자 입력 08.07.2018 04:20 AM 조회 1,371
유럽연합, EU 고위인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고 스웨덴 언론이 보도했다.
스웨덴을 방문하고 있는 크리스토스 스틸리아니드 EU '인도적 지원·위기관리담당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지구촌 이상고온 현상을 거론하면서 기후변화는 가짜뉴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스틸리아니드 집행위원은 "이것은 미국 정부를 향한 구체적인 대답"이라며 "우리는 모두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이행해야 하며, 그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파리 기후변화협정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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