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미 보복관세 부과 대상에 액화천연가스, LNG 가스를 포함하면서 미국 에너지산업에 직접 타격을 주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이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폭탄 관세를 위협하자, 미국산 제품 6백억 달러어치에 대해 5~25%까지 차등 보복관세 부과방침을 밝혔다.
이 가운데 LNG는 25% 관세부과 품목에 포함됐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새로운 전선을 구축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산업 육성계획에 칼날을 들이밀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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