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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03.2018 04:53 PM 수정 08.03.2018 06:17 PM 조회 2,611
1.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인근 5번 프리웨이에 전쟁 영웅이자 미 최초 한인 장교인 김영옥 대령 프리웨이 시공식이 열렸다. 시공식에는 한인과 주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영옥 대령의 업적을 기렸다.

2.3D 프린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재는 권총을 제작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이에 따라 LA시는 3D 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총기 설계도를 소지하거나 배포할 수 없도록 강력한 규제안을 추진한다.

3.18개월 넘게 이어진 LA통합교육구와 교사노조간 갈등이 결국 파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3일 찬반투표에서 파업이 확정되면 LA일대 공립학교들은 가을 학기 시작부터 대혼란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4.서류미비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다니고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학생보호대책을 마련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이민당국은 학교 캠퍼스에 대한 이민단속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지만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무차별 단속과 반이민 정서 때문에 ICE 요원들이 언제 들이닥칠지 몰라 비상을 걸고 있다

5.캘리포니아 주가 크고 작은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주가 산불확산을 우려해 야외에서의 모닥불 피우기 등 일체의 발화 행위를 금지했다. 전국 50개 주 가운데 주 전역에 걸쳐 야외 발화행위를 전면 금지한 것을 워싱턴 주가 처음이다.

6.연방 재무부가 대북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은행 1곳과 중국과 북한의 법인 등 북한 연관 유령회사 2곳, 북한인 1명에 대한 독자제재를 가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개인과 기관들을 추가 제재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까지 제재를 계속하겠다고 압박했다.

7.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궁극적인 비핵화의 시간표는 일정부분 김정은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 댓가로 두나라의 관계를 향상하고 북한을 위해 더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8.미국의 7월 실업률이 3.9%로 다시 내렸지만 15만7천개의 일자리 증가로 약간 냉각됐다. 7월 고용성적은 전달보다 둔화되고 기대에는 못미친 것이지만 여전히 호조를 유지한 것이어서 9월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9.미국이 중국산 2천억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높이려 하자 중국이 600억달러 짜리 관세부과로 맞불을 놓을 채비를 하고 있어 미중 무역전쟁이 2라운드로 확전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이 위안화를 전격 평가절하해 수출을 늘리고 수입은 억제시키려 시도하고 나서 환율전쟁까지 초래할지 우려된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경제참모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에도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에 따른 낙관론이 힘을 얻으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36.42포인트, 0.54% 상승한 25,462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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