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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고객센터 사칭한 전화사기 기승

이황 기자 입력 07.22.2018 05:57 AM 조회 3,345
최근 정부 기관과 대기업들을 사칭한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온라인 유통 업체 ‘아마존’을 사칭한전화사기까지 등장했다.

수신번호가 877 – 870 – 8144인 전화를 받게되면‘아마존 고객센터’라고 사칭하는 메시지가 나온다.

메시지는 전화를 받은 고객이최근 아마존을 통해 물건을 구매했으며 결제 금액 확인차전화했다고 전한다.

이후 안내하는 금액이 맞을 경우 끊으면물건이 배달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구매한 내역이 다르거나 없을 경우상담원과 통화해 해결하라며 연결해준다.

이후 상담원을 가장한 사기범은신용카드 정보를 물어보는 등개인정보를 가로챈 뒤 고객들의 돈을 빼내가는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화사기의 수법이 갈수록 진화해고객들이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경고한다.

최근에는 수신번호가 공기업과 대기업의고객센터 전화번호로 보이도록하는번호 복제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고객들은 예방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을 비롯한 각 사칭된 회사와 기관들은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 등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의심스러운 번호로 전화가 왔을 경우 받지말고받을 경우 즉시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용정보 등을 알려준 뒤 뒤늦게사기 전화임을 알아차렸을 경우에는해당 신용카드과 계좌의 사용또는 출입금 내역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의심스러운 전화번호를 기록해 각 회사와 기관의 고객 센터로 신고해 줄 것도 권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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