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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포함 전국 26개 주서 살모넬라 균 감염 칠면조 유통

이황 기자 입력 07.19.2018 05:27 PM 조회 2,138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전국 26개 주에 유통중인

칠면조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 균이 발견돼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전국 26개주에서 90여명이 칠면조를 섭취한 뒤 살모넬라 균에 감염됐다고 오늘(19일) 발표했다.

살모넬라 균 감염 환자 가운데 40여 명은 병원 신세를 져야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박테리아로 감염될 경우 설사와 위경련, 고열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브랜드의 칠면조를 섭취한 뒤 살모넬라 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정확한 살모넬라 균의 근원지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칠면조는 165도 이상으로 조리해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 칠면조를 조리한 도구들의 세척에 필히 신경쓸 것을 조언했다.

이에 더해 칠면조로 애완동물 사료를 만들경우 생고기가 아닌 조리된 칠면조를 사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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