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 차량 등록국 DMV가 주민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DMV에서 직접 작성해야했던 운전면허증과 리얼 ID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보니 대기시간이 축소돼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가 주민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에서 평균 대기 시간이 3 - 4시간에 달하다보니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는 오늘(19일)부터 운전면허증과 리얼 ID 등 각종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서비스 시작전에는 주민들이 각 지역의 DMV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해 대기시간은 업무를 보기전부터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신청 서비스 시행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면서 대기시간 역시 단축되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 제시카 곤잘레스 대변인입니다.
<녹취 _ DMV 제시카 곤잘레스 대변인>
특히, 운전면허 신청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운전면허증의 경우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다보니 DMV에서는 필기와 실기 시험만 보면됩니다.
DMV는 주민들의 대기 시간이 한 명당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청 희망자는 DMV 홈페이지에서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 정보를 기입해 본인 증명 절차를 마친 뒤 신청 가입을 하면됩니다.
신청 완료 뒤 이메일로 컨펌 넘버가 전송되며 DMV에 방문해 이를 제출하면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됩니다.
<녹취 _ DMV 제시카 곤잘레스 대변인>
운전면허와 ID의 온라인신청에는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단 운전면허 갱신은 종전과 같이 DMV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접수해야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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