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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18.2018 04:52 PM 수정 07.18.2018 06:05 PM 조회 2,303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2016년 대선개입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가 향후 미국 선거에 개입한다면 참지 않겠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경고했다고 전했다.

2.미국이 비핵화를 비롯한 미북합의 이행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속도조절, 장기전에 돌입했음을 연일 공개 천명하고 있다. 실제로 시간이 걸리는 현실을 감안하고 올해 중간선거와 2020년 대선때까지 끌고가도 나쁠 것이 없다는 정치적 계산도 반영된 협상전략으로 해석된다.

3.트럼프 행정부가 귀화시민권자들 가운데 시민권 박탈 대상자들을 색출하는 작전을 벌이고 있어 논란과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시민권 박탈 전담팀까지 구성해 귀화시민권자들 가운데 신청과정에서 거짓말을 했거나 범죄전과 등을 숨긴 경우 등 시민권 박탈 대상을 색출하고 있다.

4.캘리포니아 주를 3개주로 분할하자는 주민발의안 9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부쳐지지 않게됐다. 한 환경단체가 이 발의안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 주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5.지난해 LA한인타운에서 20대 한인 여성을 망치로 수십차례 내리쳐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양재원씨가 정신이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이 법원에서 인정됐다.

6.최근 LA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전동 킥보드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5마일의 속도로 인도를 달리다보니 위험하지만 명확한 처벌이나 규제가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7.깨끗한 공기와 자연으로 잘 알려진 세코야 앤 킹스 캐년이나 조슈아 트리 등 캘리포니아 주내 국립공원의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전국 최악이라는 LA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 산자락에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다. 퍼거슨 파이어로 명명된 산불은 발화한 이후 닷새간 1만7천 에이커 산림을 태웠고 진화율은 고작 5%에 불과한 실정이다.

9.미국에서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2000년대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 간암 사망률은 백인,흑인, 히스패닉 등 모두 증가한 반면 아시아계는 유일하게 감소했다.

10.연방준비제도는 제조업계 전반에 걸쳐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오늘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모든 지역에서 관세갈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고 밝혔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은행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79.40포인트, 0.32% 상승한 25,199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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