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과정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을 방문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테레사 메이 英 총리와 지방관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공동기자회견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북한의 비핵화 과정이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긴 과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은 과정이고 그렇기 떄문에 아마도 사람들이 바라는 것보다 더 기나긴 시간을 거쳐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각종 딜을 해온 경험을 언급하면서 오래 걸리는 과정에 자신이 익숙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대북제재가 북한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양보하지 않았음을 분명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지와 시험장 폭파, 억류 미국인 석방 등을 언급하며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