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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노장, 체이스 어틀리 은퇴

최영호 앵커 입력 07.13.2018 07:26 PM 수정 07.13.2018 07:29 PM 조회 6,047
다저스의 내야수이자 노장 선수로 팀 리더인  체이스 어틀리가 은퇴한다.

어틀리는 오늘 낮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 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어틀리는 다저스와 2년 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만 40세가 되는 2019년 시즌을 포기하고 현역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남가주 패사디나에서 태어나 롱비치에서 자라오면서 대학도 UCLA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한 어틀리는 2000년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한 그는 2008년 필라델피아 우승의 주역이었다.

18년 동안 통산 1907경기에서 타율 0.276, 출루율 0.358, 장타율 0.466, 259홈런, 1025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6회, 실버 슬러거 4회 수상 경력이 있다. 

2016년부터 다저스로 이적한 뒤 어틀리는4시즌동안 성적은 타율 0.239, 출루율 0.316, 장타율 0.387에 그쳤지만, 베테랑 선수로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고참으로 선수들을 보살피고 정신적으로 멘토 역할을 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이끌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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